일본 이스즈자동차는 디젤엔진에 관한 환경대응기술을 적극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을 최근 결정했다.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는 신기술을 개발하더라도 그것을 채용하는 차량이 상품화될 때까지 공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디젤엔진의 환경대응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동시에 동 기술에서 업계 전체의 기술수준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배기가스 중에 포함되어 있는 흑연을 주체로 한 입자상 물질을 집진하는 디젤 파티큐레이트 필터(DPF)에 관한 기술을 국내외에 널리 공개할 예정이다. 이스즈는 DPF를 타사에 앞서 실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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