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지역과 강화도 및 김포군 3개면에 대한 원활한 가스공급이 가능해졌다.

이들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온 인천도시가스(주)(사장 김정치)는 97년1월부터 추진해 온 경서동 지구정압기기지를 최근 완공, 지난해 12월29일 가스안전공사로부터 완성검사를 받고 가스공사 경인지사로부터 가스공급이 가능한 오는 7일 이후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경서동 지구정압기지 완공으로 인천도시가스는 기존 공급구역내 원활한 가스공급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택지개발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인천 서구지역과 강화도 전역, 김포군 3개 면에 대한 안정적인 가스공급이 가능해졌다.

그 동안 인천도시가스는 가좌동, 중동, 구산동 등 3개 지구정압기를 이용해 35만여 세대와 각 산업체에 도시가스를 공급해왔는데 서구지역 택지개발과 주택건설 사업의 활성화로 공급압력 저하가 예상돼 공급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경서동 지구정압기의 완공으로 안정적인 도시가스공급에 차질이 없게 됐다.

인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경서동 지구정압기지는 대지면적 394㎡에 건축면적 66㎡이다. 또 정압기 기종은 Fisher 1098EGR 150A이고 50,928㎥/h×3열의 공급능력을 갖고 있다.

한편 인천도시가스는 1월 중에 신공항과 배후지원단지 및 관광단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될 영종도 지구정압기를 준공, 총 5개의 지구정압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