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악의 핵사고로, 현장 노동자가 방사능에 대량 누출된 지 2개월 여 지난 지난달 21일 밤 사망했다고 도쿄대학병원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지난 9월30일 일본 도카이무라 우라늄-재처리 공장에서 작업중 대량의 방사능에 피폭돼 치료중이던 3명의 노동자 가운데 오우치 히사시씨가 여러가지 방사능 질환을 앓다가 이날 밤 11시21분 사망했다고 말했다.

도카이무라 핵누출 사고는 일본의 공격적인 핵전력 계획하에 일어났던 일련의 소규모 핵사고 끝에 발생한 최대규모의 핵사고였으며 오우치씨는 이러한 일본 핵사고의 최초의 희생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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