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백년, 새천년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 모두 지난 세기에 대한 깊이있는 통찰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건데 지난 1999년 가스업계는 경쟁체제의 도입을 골자로 하는 가스산업구조개편안이 확정됨에 따라 가스산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공사 내적으로는 ’97년말부터 계속된 외환위기의 악몽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2천5백억원 정도의 흑자경영 실현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회복했을뿐만 아니라 민영화의 첫단계로 일반공모주 청약을 통해 국민기업으로서의 시발을 내딛은 의미있는 한해였습니다.

이제 그동안의 성장을 바탕으로 2000년 새해를 맞아 새천년을 이끌어갈 가스산업의 건전한 발전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21세기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해외사업 참여 확대, 발전사업 진출, 미래 신에너지 개발사업에 도전하는 등 에너지사업의 고도화와 미래성장기반 구축을 통해 세계 일류종합에너지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한발 한발 앞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우량공기업으로서의 가치가 주가에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주가관리로 기업의 이익을 국민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가스업계도 올해 소망들이 성취될 수 있도록 가스산업 관련 인사 모두의 분발을 촉구하면서 활기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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