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이 시작되는 경진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고통과 고난의 1999년도를 보내고 꿈과 희망의 한 세기를 맞이하며 전국의 도시가스 수요가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경진년은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환희와 설레임이 있지만 국내의 경제환경 또한 급변하는 한해가 예상되기도 합니다.

정부의 공기업구조개편 추진과 함께 가스산업구조개편 방안이 99년 11월 12일 확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모든 경제 주체는 이해관계를 초월해서 국익이 우선되고 산업의 효율성 제고가 증대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우리도시가스 사업은 99년도의 IMF관리체제하에서도 꾸준히 노력한 결과 700만 수요가에 약 90억㎥를 공급, 보급율은 5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의 도시가스보급 확대정책과 도시가스 사업자들의 경영혁신과 서비스향상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새천년의 장을 시작하는 경진년!

비록 가스산업구조개편을 비롯한 각종 현안사항이 산적하였지만 우리모두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도시가스사업자 일동은 올 한해에도 안정 공급과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도 전국의 수요가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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