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은 '68년 12월에 설립되어 포항종합제철,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과 원가보상방식에 의한 장기(18년∼20년)운송계약을 체결, 화물의 적기 안정적인 공급을 하는등 오늘날 국내 최대의 전용선사로 도약했다.

포철과는 '76년부터 철광석과 원료탄 수송사업에 참여해 현재 초대형 광탄선 9척과 2척의 핫코일 전용선과 '93년부터는 한전과 연료탄 수송계약을 체결, 현재 13만5천톤급 2척을 투입, 운항중에 있다.

이외에도 지난 90년부터는 한국가스공사의 LNG수송사업에 참여해 4호선까지는 컨소시엄으로 참여 해왔다.

'96년과 '97년 입찰에서는 각각 선가만 2천5백억원을 호가하는 LNG선을 1척씩 확보함에 따라 에너지 자원 전문수송선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전용선 사업을 기반으로 건화물 부정기 영업에서 미걸프지역, 동남아간 곡물 수송, 카나다·동남아 유럽간 석탄 수송, 캐나다·호주, 중국간 사료원료·비료·원당 수송 및 극동 러시아·발틱해·흑해 중동, 동남아간 철제품 수송 등 전선형에 걸쳐 다양화한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해운은 계속적인 부정기 영업신장을 위해 경쟁력 있는 선박의 확보에 힘쓰는 한편 Handymax영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구라파 지역의 주요 거점이며 각종 브로커와 화주들이 밀집해 있는 런던과 동남아 경제의 중심인 싱가폴 등에 사무소 개설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망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또 '92년부터 러시아와 제3국간 항로에 철재 수송서비스를 제공한 이후 매년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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