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업(주) 노동조합의 신임 현지형 위원장은 누구보다도 경진년 새해를 기다렸을 것이다.

지난해까지 사무국장으로 근무했으나 오는 1월 8일부터는 제4대 노조위원장으로 가스기공 노조를 이끌어야 하고 가스산업구조개편이라는 커다란 과제를 앞둔 상태이기 때문이다.

신임 현지형 위원장은 “가스산업구조개편이나 민영화는 조합원 모두가 바라는 것이니만큼 무조건적인 경쟁논리 보다는 계속 공기업으로 존립하며 가스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직원들이 혼란스럽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등 조합원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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