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의 안전의식 고취와 사회내 안전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한 제32회 산업안전보건행사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김상남 노동부 차관을 비롯, 수백 명의 관련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종합전시장(COEX)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크게 산업안전보건대회, 국제안전기기·작업환경개선·소방산업전시회, 산업안전보건신기술 개발 및 개선사례 경진대회로 나눠 이뤄졌으며, 이상용 노동부장관의 수상식도 같이 병행했다.

지난 1일 실시된 제32회 산업안전보건대회에서는 전국의 안전보건관계자 1백16명에게 포상실시 및 안전보건 우수사례 발표와 노·사 결의문 낭독등 안전보건관계자들의 노고 치하와 산재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기술분야 세미나는 ▲사업장 안전보건관리활동 개선사례발표 ▲종합위험관리체계(IRMS)구축 ▲전국 신기술 및 개선사례 경진대회 ▲신산업안전 선진화 계획 공청회 등을 통한 새로운 기법 및 기술 공유를 주요 골자로 다뤘다.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이해 이상용 노동부장관은 “재해예방관리를 잘 해 나가는 사업장에 한해서는 노·사가 자율 관리하도록 일임하고, 안전보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은 행정적, 사법적 권한을 모두 활용하겠다”며 “재해 감소를 위해 집중적으로 지도, 감독해 나갈 것”이라며 노·사·정 협력을 강조했다.

매년 7월1일 개최되는 강조주간행사는 지난 68년 처음 설정됐고, 89년 노동부 훈령 제214호로 처음 제정됨으로써 매년 7월1일 산업안전보건의 날로 제정됐다.



백승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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