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1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모집규모는 13명으로 이는 전력거래소 정원의 4%에 달하는 규모이다. 청년인턴제 채용에 따르는 재원은 지난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급여를 활용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전기, 전산, 번역, 경영지원 등 4개 분야이며 오는 2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지원자격은 18~29세로 학력제한은 없으며 취업이 결정된 자나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이번에 모집하는 청년인턴은 국가보훈대상자와 장애인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사회형평성도 고려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청년인턴은 올해말까지 전력거래소의 각 전문분야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칠 기회를 갖게 되며 이 중 근무성적이 우수한 인턴직원은 향후 정규직 채용 시 서류전형을 면제받는 등의 우대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오일환 이사장은 “이번 인턴쉽은 전력산업의 중추기능인 전력시장 및 계통운영, 중장기 전력설비 투자계획 분야 전문가 멘토를 중심으로 미래 전력산업을 이끌 인재양성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향후에도 공공기관으로써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력거래소 청년인턴에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력거래소 인터넷 홈페이지(www.kpx.or.kr) 및 전력거래소 인력개발팀(02-3456-6841,6845)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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