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이 국내 중소기업의 신기술, 신제품 개발 및 공정혁신 등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관 고유의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

16일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에 따르면 올해 기관 고유 사업으로 처음 실시하는 '2009년 중소기업기술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기술지원 인력파견 사업 △현장애로 기술지원 사업 2가지 분야이며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1항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전기연구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해 오는 27일까지 이메일(smtsp@keri.re.kr) 또는 우편을 통해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전기연구원이 실시하는 '중소기업 기술지원 인력 파견사업'은 첨단기술 및 전문성을 보유한 전기연구원의 연구인력을 기술후견인(기술도우미)으로 지정, 파견해 현장에서 기술자문을 실시하는 내용이다.

또한 독자적으로 부품 및 신제품 개발, 신공정 개선 등을 추진함에 있어 기술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요청 사항에 대해 전기연구원 기술개발 인력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연구인력과 공동으로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나 제품을 직접 개발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설동호 성과확산실 실장은 “이번 사업은 기관고유의 산업계 연계형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연구원이 공익적 역할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는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을 배양하고 현장 기술애로를 해결해 시장진입상의 기술적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라며 “정부출연연으로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및 국가 경제활성화에 일조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기연구원은 두가지 공모사업 외에도 △전자의료기기 중소기업 Network 구축 및 정보 지원 사업 △중소기업 인력교육 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