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천연가스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남호기 남부발전 사장(왼쪽7번째), 이광재 국회의원(왼쪽8번째), 박선규 영월군수(왼쪽9번째),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공사 착공 및 건물철골입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남호기)는 지난 20일 영월천연가스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이광재 국회의원, 박선규 영월군수, 한국남부발전 및 건설시공사 임직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공사 착공 및 건물철골입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영월천연가스발전소는 2010년 이후 강원지역 및 중부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건설되는 발전소로 시설용량 853MW, 총공사비 6,25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28일 착공, 오는 2010년 11월30일 준공 예정이다.

특히 남부발전은 지난 1937년부터 2001년 12월31일 舊 영월화력이 발전을 종료할 때까지 약 65년동안 강원도지역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해왔다.

이어 지난 2006년 12월 정부의 전력수급정책에 따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을 확정,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국내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최초로 국내 발전설비업체인 두산중공업이 가스터빈 등 주요기자재를 공급하게 돼 있어 정부 및 관련업계, 타 발전사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주)이 설계기술용역을 담당하고 경남기업(주)과 한화건설(주)이 공동으로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영월천연가스발전소는 지난달 31일 주공정인 철골입주를 적기에 성공적으로 시행해 20일 착공 기념행사와 함께 가스터빈건물(철골량 1,895Ton) 철골 볼트조임식을 병행했다.

남부발전은 철골입주를 시행하기 위해 선 공정인 본관굴착, 파일공사 및 건물기초 설치 등의 작업을 한겨울 혹한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차질없이 준수함으로써 후속공정을 순탄하게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향후 증기터빈 및 배열회수보일러 건물의 철골설치공사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영월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로 건설기간 중 약 45만명에 이르는 고용창출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며 신개념의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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