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전태주)는 원전 주변지역 저소득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09년도 대학입학등록금 지원에 나섰다.

고리본부는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 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주민 자녀 15명을 선발해 1인당 1백만원의 대학입학등록금을 26일 지급했다. 

이번 대학입학 등록금 지원은 국가적 경제위기 상황을 맞아 사회적 보호가 요구되는 저소득층에 학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학자금 문제로 고민하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도 주변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약 1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90년도부터 시행한 주변지역에 대한 고리원전의 장학사업은 지금까지 수혜인원만도 1만6,000여명에 이르며 총 7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됐다.

고리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지역공동체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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