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은 지난 25일 본회에서 아그잠이즈보사로프 우즈베키스탄 전기전자부장관겸 전기전자협회장과 노다르벳이브라지모프 전기전자협회 국장이 진흥회를 방문 양국의 전기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기진흥회의 관계자는 “자원이 풍부한 우즈베키스탄과 우리의 제조 기술력이 협력한다면 양국이 윈-윈하는 시발점으로 인근 지역으로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협력이 요구되는 시점으로 이번 만남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아그잠이즈보사로프 우즈베키스탄 전기전자부장관은 “아직은 전기산업의 기술력이 낙후돼 오늘 방문을 통해 우수한 한국제품과 기술이 우즈베키스탄 자원과 결합해 전기산업 발전에 기반이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했다.

전기진흥회는 조만간 현지 수출 촉진단을 구성해 파견키로 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과의 중전기기 산업의 교역은 미약하나 지난해에는 142만8,000불로 수출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중전기기 시장의 블루오션 지역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즈베키스탄의 대규모 사절단(대표 아지모프 경제부총리)이 오는 5일 롯데호텔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