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발전은 당진 전력 문화홍보관에서 '예산 조기집행을 위한 감사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예산 조기집행에 따른 사업별 유사·중복 집행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3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최근 당진 전력 문화홍보관에서 ‘예산 조기집행을 위한 감사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현재 예산집행현황에 대한 실태점검 및 원활한 예산집행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정원 동서발전 감사 주재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조기집행을 어렵게 하는 규정상 제도개선안에 대한 토론과 최근 운영을 시작한 ‘조기예산집행을 위한 컨설팅센터’ 및 사업별 중점 관리제도 운영 등에 대한 전반적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조기집행에 따른 졸속추진 및 예산낭비에 대한 방지책이 논의됐으며 집행내용의 적정성 및 적기 집행 여부와 유사·중복 집행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정원 감사는 “기존 규제 위주의 감사제도는 업무지원 위주의 감사제도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최근 감사운영 분야에서의 제도 개선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예산 조기집행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올해 주요 사업 예산 약 2,790억원에 대해 상반기 내 61%의 자금집행 추진을 목표로 예산집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2월말 현재 당초 계획했던 34억2,000만원보다 78억7,000만원 많은 112억9,000만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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