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력교육원 원전기술인력 양성센터가 2일 교육원 및 방사선 협력회사 관계자, 교육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선 실무 교육과정에 대한 첫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올해 새롭게 개원한 원자력교육원의 첫 입교식이 열렸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원자력교육원(원장 시인권)은 일자리 창출과 실업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설된 원전기술인력 양성센터의 방사선 실무 교육과정에 대한 첫 입교식을 교육원 및 방사선 협력회사 관계자, 교육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원자력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원자력교육원은 원전 방사선 협력회사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사선 실무과정 1회 차 교육 지원자를 모집해 56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생들의 교육은 2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6일까지 5일간 교육이 진행된다. 2회 차 교육은 9일부터 13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원전의 방사선 실무 수행에 필수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수료자 모두 원전 방사선 협력업체에 우선적으로 채용될 계획이다.

원자력교육원은 올해 총 290명의 원전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원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사선 실무 교육 외에 기계, 전기, 계측설비 정비보조교육 등 5개 분야에 대한 각 4회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입교식에서 시인권 교육원장은 교육생들이 원전의 안전 운전을 위한 미래의 동반자임을 강조하고 방사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