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2009년도 전력시장 해외교육 ‘전력선진기술반’을 오는 5월 3일부터 2주간 미국에서 시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력선진기술반은 지난 6년간 173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국내 전력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력거래소 회원사의 추천을 받아 22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전기사업자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AUS 컨설턴트와 지난 10일 해외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교육에 참여하는 국내 전력산업 종사자들이 전력시장 및 계통운영의 이론과 실무를 미국의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미국 동부전력계통을 관할하는 PJM의 전력시장 및 계통운영 기술, 전력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지능형전력망과 RPS 등 새로운 선진기술동향이 포함돼 있다.

한편 전력시장 및 계통운영 분야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시작된 전력선진기술반은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전력거래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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