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전력IT 설비의 하나인 대용량 급전지령시스템의 요소기술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급전지령시스템은 500개의 발·변전소와 연결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여러 현장과 동시에 통화도 가능한 시스템으로서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국의 200여개 발전소 및 변전소와 수시로 급전연락을 취하고 있다.

종래에는 통화 중에 링 신호가 유입하면 통화가 끊어지고 신호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통화자의 청각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문제를 안고 있었던 반면 이번 특허기술 적용을 통해 문제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이건웅 계통시스템팀 팀장은 “앞으로도 전력계통 및 시장운영을 위한 전력IT 설비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감으로써 녹색성장을 위한 기반구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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