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거래소 본사·천안지사·제주지사 전력IT시스템 운영자들이 전력IT 현안에 대한 논의를 목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올해부터 본사·천안지사·제주지사 전력IT시스템 운영자 정례 회의를 갖기로 한 가운데 그 첫 번째 회의를 지난 24일 천안지사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례회의는 각 사업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력IT시스템의 우수 운영사례와 IT 신기술 등을 교류하고 전력IT 현안에 대한 논의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첫 회의에서는 20여명의 사업소 실무자들이 모여 전년도 전력IT시스템 운영실적과 올해 계획을 발표하고 차기 전력IT시스템 구축방안 수립계획, 써머타임 제도도입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력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에너지관리시스템, 시장운영시스템 등은 2011년 전후로 수명이 완료되기 때문에 차기 전력IT시스템에 대한 구축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참가자들은 정부가 도입 검토 중인 써머타임 제도와 관련해서도 전력거래소 뿐만 아니라 전력그룹사 전체가 공동으로 전력IT시스템에 대한 파급영향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정례회의를 주관하고 있는 김성학 정보기술처 처장은 “전력거래소의 전력IT 주요 현안이 정례회의를 통해 공유될 수 있도록 회의를 점차적으로 내실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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