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과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종순)이 공동으로 방사선의학과 전자의료기기 기술 융합 연구를 추진한다.
8일 한국전기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유태환 전기연구원 원장과 허영 융합기술연구본부장, 김종순 원자력의학원 원장, 최창운 병원장 등 양측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의학원에서 연구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연구협력을 통해 방사선의학 원천 기술을 최첨단 전자의료기기에 응용, 전자의료기기의 안전성 평가 및 임상 적용 등 방사선의학기술과 전자의료기기의 융합연구를 통한 신기술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융합 연구로는 △암치료용 전자빔 가속기 기술개발 △디지털 X선 영상센서 개발 △비뇨기과 근접치료를 위한 CNT기반 X선 진단 시스템(비뇨기과) △전력선 이용 건강관리(U-Health) 등이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 개최 △인력교류 △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지원 △학술자료·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에 관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