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우리나라 과학 연구소 최초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프라이즈 원자력 체험전을 개최한다.
원자력 연구개발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 역사와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 아우르고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마련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우리나라 과학 연구소 최초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프라이즈 원자력 체험전과 한국원자력연구원 50년사 출판기념회, 녹색 음악회(5월), 창립 50주년 기념식(6월) 등 국민과 함께 하는 ‘원자력 녹색한마당’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원자력 녹색한마당은 서프라이즈 원자력 체험전 개막식과 원자력연구원 50년사 출판기념회에 이어 오는 5월 23일 녹색음악회, 6월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50주년 상징탑 제막식 순으로 펼쳐진다.

서프라이즈 원자력 체험전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주관으로 오는 15일 과학기술계, 산업계, 학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420평 규모)에서 개막식을 갖고 60일 간의 전시 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개막 축하행사로는 연구원에서 개발한 ‘꼬마’ ‘진광’ 등 신품종 무궁화 분재 1만 그루 배포식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와 어린이 합창단원들이 함께 꾸미는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원자력 녹색한마당’ 행사를 맞아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난 반세기 동안 국내 원자력 연구개발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21세기 원자력의 새로운 미션에 대한 국민 여러분들의 이해와 지지를 높이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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