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오일환 이사장을 비롯해 임원 및 과장급 이상 전직원들의 임금 중 연봉월액의 최대 5%를 반납키로 결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력거래소의 임원들은 연봉월액의 5%, 1~4직급 직원들은 1~3%를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월 급여에서 반납한다.

또한 반납된 기금은 최근 전력거래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출권 거래제 및 스마트그리드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업무량 증가를 해소하기 위한 청년인턴 추가채용과 주변의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인금인상분 반납으로 조성한 기금 중에서 약 2억원을 활용해 지난달에 13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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