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거래소가 어린이재단과 합동으로 ‘전력거래소와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나눔 SOS’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13일 전력거래소 교육센터 강당에서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어린이재단과 합동으로 ‘전력거래소와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나눔 SOS’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오일환 이사장과 임직원이 모금한 후원금을 어린이재단측에 전달하고 이어 Child Kit를 제작하는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Child Kit란 여름철 수해로 인해 남모르는 어려움을 겪게 될 어린이들에게 지급할 긴급구호용품 세트로 어린이용 의류 및 생필품 20여 가지를 담은 방수처리된 비닐가방을 말한다.

오일환 이사장은 “이미 많은 직원들이 한두 곳의 복지시설에 후원을 해 왔지만 이번 후원행사로 직원 각자가 내는 성금이 우리 아이들의 희망을 밝혀주는데 작으나마 정성을 보탤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6시간 정도가 소요된 Child Kit 제작 과정은 전력거래소 사회공헌조직인 ‘반디봉사단’ 단원들이 참여해 물품 분류 및 낱개로 나눠 담기, 박스테이핑, 트럭적재 및 어린이재단 전용창고 이동·보관 등 일련의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실제로 수해가 발생하게 되면 봉사단원들은 현장을 찾아 이번 나눔 SOS행사에서 만든 Child Kit를 재난발생 지역에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지난 연말에 직원들의 급여반납 재원으로 3,200만원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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