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0일 분당복합화력발전처 경영상황실에서 ‘제1회 건설투자비절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포우 남동발전 기술본부장과 건설처장, 사업소 건설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워크숍은 건설사업 투자비에 대한 실적분석과 공사비 절감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건설현장에서부터 투자비 절감에 대한 의지를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남동발전의 상반기 건설투자비 절감실적 분석결과에 대한 보고와 체계적인 건설원가 절감을 위한 프로세스 방법론에 대한 외부강사 특강순으로 진행됐다.

특강 후 이어진 영흥, 예천, 여수의 건설투자비 절감 사례에 대한 발표에서는 보일러 가동시 기존의 등유 연소없이 플라즈마 화염을 이용해 석탄을 직접 연소하는 플라즈마 버너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기동 연료비를 절감한 사례가 발표됐다.

지금까지 취득세 부과대상이던 보일러건물 철골을 기계장치를 구성하는 필수설비로 인정받아 비과세 처리함으로써 절세효과를 거둔 사례에 대한 발표는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발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건설투자비 절감을 위한 제도개선과 애로사항들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체계적인 건설투자비 절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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