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원자력 기술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구원 개방의 날은 오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이다. 

이 기간 동안 연구원 방문을 희망하는 초·중·고 학생과 동반 가족은 사전 예약이 필요 없이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까지 원자력연구원 정문 안내소로 오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연구원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단 성인의 경우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방문객들은 원자력 연구개발의 역사와 성과를 담은 홍보 전시관 관람과 연구원 소개 영상을 관람하고 방사성폐기물 지하 처분 연구를 위해 건설한 255미터 길이의 지하 땅굴인 지하처분연구시설(KURT) 등 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총 방문 시간은 약 1시간이다. 

한편 원자력연구원은 청소년들의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과학기술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해마다 연구원 개방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