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증기예열공법 적용

▲ 박영서
파이프텍코리아 대표
[투데이에너지] (주)파이프텍코리아(대표 박영서)는 2004년 창업 이래 2005년부터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국가산업 주자인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이중보온관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벤처기업으로 등록했다.

독일 FW-Gmbh사와 SIS스팀관 기술제휴계약 및 독일Brugg사와 PEX 파이프 한국판매총판 계약을 체결해 명실공히 이중보온관과 SIS스팀관 PEX 파이프업계의 선도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2006년에는 ISO9001 인증과 기계설비공사 전문건설업 면허를 취득했다.

파이프텍코리아는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공급회수일체형 이중보온관(특허 제10-0636707호), 열팽창 보상용 배관시스템(특허 제10-0656876호), 스팀배관 맨홀용 스틸챔버(특허 제10-0792577호), 가정용 열교환기를 이용한 중소규모의 지역난방 시스템(특허 제10-1052027호)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친환경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파이프텍코리아는 원자재에 대한 통합관리가 가능한 시스템과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경과 기술을 중점과제로 생산표준과 기술표준을 정립해 보다 나은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사적 생산혁신 캠페인의 일환으로 3S운동(표준화, 단순화, 전문화)을 실시해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정리, 정돈, 청소를 생활화함으로써 3년간 안전사고 없이 무재해를 달성했다.

또한 관계사인 (주)이그린과 스팀공급사업을 하며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당진 산업폐기물소각장에서 소각 후 발생되는 열에너지를 대기 중으로 방출하던 것을 증기배관공사를 실시해 중외제약에 스팀을 공급함으로써 천연가스 사용량대비 연간 46억원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거둬 녹색환경에 기여했다.

화석연료의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지구온난화 방지와 저렴한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으로 에너지 절감정책에 부응했다.

특히 스팀공급에 있어 국내 최초로 증기배관 증기예열공법을 적용했다.

고온ㆍ고압의 스팀을 이송하는 스팀배관에는 고온으로 인한 파이프의 열팽창을 해소해주는 기계장치인 벨로우즈나 슬립조인트가 필요하다.

증기배관 증기예열공법은 특수설계에 의한 슬립조인트(SLIP JOINT), 벨로우즈(BELLOWS)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증기예열과 자연보상방식을 채택했다.

스팀배관 시공에 증기예열공법을 적용하면 통상 200m 당 1개소씩 사용되던 파이프의 열팽창을 보상해주는 벨로우즈 등의 기계장치와 맨홀 등의 구조물이 필요치 않아 공기 단축 및 자재비 절감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기계장치가 없는 단순한 배관시스템이 가능해 장기간의 사용에도 안전성이 뛰어나고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국내 최초로 증기예열공법을 적용함으로써 국내의 증기배관설계, 제작 및 시공기술을 한 단계 높일 뿐만 아니라 스팀배관의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이프텍코리아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PEX 이중보온관은 구불구불한 마을도로 등의 제약으로 기존의 지역난방 열배관시스템 적용이 어려운 곳에서도 시공할 수 있는 플렉시블(Flexible) 이중보온관으로 국내 최초로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인평3리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쓰레기소각로의 폐열을 이용해 화훼단지 등에 지역난방 공급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농어촌주민 소득사업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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