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원규 기자] 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비철금속기업 LS-Nikko동제련이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LS-Nikko동제련은 전기동(전기분해를 거친 고순도의 구리로 전자, 자동차 등 첨단산업에 이용)을 중심으로 귀금속류 및 희소금속의 수출을 통해 53억4,952만달러(전년대비 12% 증가)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이들은 전세계 생산량 2위의 전기동을 비롯해 금, 은, 백금, 팔라듐 등의 귀금속과 고순도 황산을 생산해 지난해 7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금속리싸이클링과 해외자원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국가적 자원안보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국내최대규모의 자원순환공장을 준공한 GRM을 비롯해 리싸이텍코리아, 토리컴, 화창 등 관련 계열사들을 통해 종합금속리싸이클링의 토탈 솔루션을 확보했다. 또한 멕시코 볼레오와 페루 마르코나 등 해외 광산에도 투자하고 있다.
 
한편 LS-Nikko동제련은 다양한 분야의 우수인재를 영입하고 R&D 활동도 강화해 신규사업진출과 희소금속을 추출기술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0년 매출액 20조원과 세전이익 2조원을 거둔다는 목표를 이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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