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플링 방식 대기환경 측정기
[투데이에너지] (주)센코(대표 하승철)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전기화학식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암모니아, 수소감지센서를 개발 양산 하고 있다. 더 나아가 환경분야에서 요구되는 저 농도의 악취 유발물질을 감지할 수 있는 전기화학식 가스센서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상용화 했다.

이런 기술은 핵심소자인 가스센서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 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센코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란 업계의 평처럼 규모는 작지만 많은 연구 인력과 연구소를 통해 환경분야의 다양한 측정기 개발하고 나아가 환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스안전 기기분야의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센코의 성장 배경에는 하승철 대표의 연구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하 대표는 기존 가스기기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를 통해 센서기 분야의 최고 걸작들을 만들어 냈다.

그의 이런 노력은 대한민국 창업대전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2011 소방산업기술대상 대통령상 등 다양한 수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주)센코에서 주목할 만한 기술은 전기화학식 가스센서와 악취 측정기 제조에 사용되는 원천 기술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가스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악취 유발 물질인 황화수소, 암모니아, 휘발성 물질들에 대해 사람이 악취를 느낄 수 없는 낮은 농도까지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는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 할 수 없고 관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기존 센서방식과 차별화된다.

실제 기존 센서는 GC, LC, IC 등의 분석기를 설치해 1시간에 한번 씩 데이터를 얻거나 가스를 포집하고 실험실에서 관능법이나 기기분석을 통해 성분을 분석했던 기존방식은 시간상 절차상 많은 불편함이 상존했다.

반면 센코가 개발한 센서기반 실시간 악취 측정기는 발생원 주변에 구축함으로써 실시간 악취 발생 여부 및 경향을 측정할 수 있게 반영해 획기적이라는 평이다.

때문에 직접적인 발생원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고 경제적으로 기존 방법들 대비 경쟁력이 우수해 다수의 지점에서 현실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실시간 발생하는 악취 유발 물질은 물론 화학성분의 물질까지 감지해 이를 감독기관에 전송할 수 있어 무엇보다 초동 대응이 중요한 환경안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센코는 그 범위를 확대 적용해 유해화학물질의 적용 여부를 연구 중에 있다.

▲ 센코의 Ion Sclence 휴대용 측정기
하승철 대표는 “현재 측정기를 통해 시설, 공장, 시 내부에 악취 발생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악취 발생 시 이에 대한 직접적인 추적이 가능하다”라며 “측정기를 통해 물질에 대한 빠른 인식이 가능해 화학물질에 대한 대응 역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기존 환경측정기 부품시장에서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기술 개발로 이제는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이룰 수 있어 센서기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안전뿐만 아니라 수입 대체로서의 경제적 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 센코는 ppb 수준의 저 농도 감지 능력의 전기화학식 가스센서로 다수의 환경기초 시설에 센서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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