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최인규)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에서 디지털변전소 프로세스 버스(Process Bus) 시스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프로세스 버스를 적용한 디지털변전소의 구축을 위해 필수적인 프로세스 버스 시스템의 설계 및 구현기술, 성능검증기술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기술현안을 상호 공유하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프로세스 버스 시스템의 토폴로지 설계 및 네트워크 구조 적용전망(전력연구원) △중국국가전망 프로세스 버스 적용 디지털변전소 적용성 및 구현 솔루션(중국 국가전망공사) △IEC 61850 변전소용 고신뢰 네트워크 통신시스템 등 7건의 기술 발표가 진행됐다.
 
최인규 전력연구원 원장은 “디지털변전관련 기술 도입과 적용은 선진국에 비해 늦었지만 개방형 연구개발시스템을 통한 디지털변전 보호제어시스템 연구에 계속 매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사물 인터넷 기술(IoT) 및 빅데이터 처리기술을 전력기술에 접목해 운영설비 고도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에는 중국 국가전망공사, 지멘스(SIEMENS), ABB, 오미크론(OMICRON), KYLAND 등 세계 유수 기업의 관계자 및 국내 산학연 관련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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