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에 탱크로리가 전복돼 있는 모습.
경부고속도로에 탱크로리가 전복돼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내남 졸음쉼터 인근에서 아르곤 가스를 실은 탱크로리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7시40분 경주시 내남면 경부고속도로에서 5톤 가스 탱크로리가 사고 차량을 피하다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렉카차 2대를 급파해 전도된 탱크로리를 견인조치했다.

사고 발생에 따라 후미 파이프라인 쪽에서 아르곤 가스가 미세누출 됐으나 안전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사고로 인해 40대 운전자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또한 탱크로리가 차로를 막으면서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함께 운전자,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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