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울진군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에서 질소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울진군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에서 질소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울진군에 위치한 연구시설에서 질소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울진소방서, 울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17일 울진군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에서 70L 액화질소가 폭발했다.

폭발사고가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40대 연구원 1명이 다리에 동상을 입어 헬기로 대구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진경찰서는 액화질소를 작은 용기로 옮겨 담던 중에 폭발한 것으로 보고 한국가스공사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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