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앞줄 좌 4번째)이 제4시 시민윈원회 위촉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앞줄 좌 4번째)이 제4시 시민윈원회 위촉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제 4기 시민위원회 위촉식을 통해 시민소통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에너지공사(이하 공사)는 9일 서울 양천구 소재 본사 강당에서 제4기 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이승현 사장 취임 후 시민과 대면하는 첫 공식 행사로 에너지에 관심이 높은 시민 및 관련 전문가 20명을 시민위원으로 위촉했다.

공사는 출범 초기부터 시민들과 함께 서울의 에너지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시민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1기에서 3기까지 활동해온 시민위원회는 에너지 문제를 시민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소통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공사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왔다.

4기 시민위원회는 정기회의 및 임시회의를 통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ESG 경영 맞춤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시민위원들은 앞으로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시민위원으로 위촉된 서울시민 김현주 씨는 “서로 도와가며 시민위원회를 잘 운영해 보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현 사장은 이에 앞서 환영사를 통해 “공사는 시민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4기 시민위원회가 마음껏 에너지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정책을 제안하며 소통의 창구가 돼 공사와 함께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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