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중국 물류구매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콜드체인 물류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3조1,000억위안(한화 약 569조원), 콜드체인 물류 시장규모는 3.3% 증가한 2,688억위안(약 49조원), 콜드체인 물류 수요는 5.2% 증가한 2억1,000만톤으로 집계됐다.  

중국 정부의 정책 지원으로 콜드체인 산업 발전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콜드체인 인프라 투자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콜드체인 인프라 투자는 8.7% 증가한 186억위안(약 3조원)에 달했고 냉장 트럭 판매량은 3.7% 증가한 2만5,723대, 공용 냉동창고 면적은 4.4% 증가한 1,043만입방미터로 나타났다.

올해 6월 국가 중점 콜드체인 물류기지 명단(3회차)이 발표됨에 따라 중국 내 콜드체인 인프라 분포는 더욱 최적화됐으며 콜드체인 물류서비스 범위도 확대돼 징진지(베이징·허베이·텐진), 장강삼각주, 웨강아오(광둥·홍콩·마카오), 청위(청두·충칭), 중원 등 도시군을 망라하는 콜드체인 물류망이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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