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사)울산에너지포럼(공동대표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지역분산 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을 주제로 19일 오후 울산 중구 소재 한국에너지공단 강당에서 ‘제10회 울산에너지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편상훈 울산연구원장,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에너지포럼 회원사와 분산에너지에 관심이 있는 울산지역 산·학·연 관계자, 대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분산에너지는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한 계통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지역간 전력수급 불균형 완화를 위해 필요하다”며 “울산시가 추진중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을 위해 울산에너지포럼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중 에너지공단 에너지신산업실장과 주성관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각각 ‘분산에너지 특별법 및 정책 추진방안’, ‘분산에너지 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이한우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은 ‘울산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특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 △분산전력시스템 진단 및 구축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추진 방안 등을 소개했다.

동서발전과 포럼을 공동개최한 에너지공단은 지난 6월13일 공포된 ‘분산에너지 특별법’이 내년 6월 시행됨에 따라 시행령 및 시행규칙 등 법령 내 제도 시행방안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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