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의 지원 정책에 힘입어 8월말까지 프랑스는 LPG신차 등록이 41% 늘어난 4만3,048대를 기록했다.
프랑스 정부의 지원 정책에 힘입어 8월말까지 프랑스는 LPG신차 등록이 41% 늘어난 4만3,048대를 기록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프랑스LPG협회(France Gaz Liquides)는 올해 LPG신차 등록대수가 전년대비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프랑스LPG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말까지 프랑스 LPG차 신규 등록대수는 4만3,048대로 전년 동기간 3만550대보다 4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8월 LPG가격이 0.98유로(한화 1,423원)로 휘발유 1.92유로(한화 2,789원), 경유 1.82유로(한화 2,644원)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해 연간 유류비를 35%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정부는 LPG차 보급을 위해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에서 LPG차는 등록연도와 상관없이 1등급으로 분류해 배출가스저감지역(ZFE)운행 제한 제외, 등록세 무료, 무료 주차, 부가세 환급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정책에 힘입어 프랑스의 LPG차 판매량은 지난 2020년 1만6,586대, 2021년 4만6,420대, 2022년 6만9,940대를 기록하며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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