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생활보호대상자 가스시설 개선작업이 기존에 계획했던 물량보다 2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99년 생보자 시설개선 예산으로 5억2천2백만원, 개선세대는 5천7백세대를 계획했었다. 실제 개선실적은 5억1천3백40만원, 1만5천3백60세대가 개선되는 등 269%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세대당 평균시공 비용을 예상 단가대비 단독주택은 46.5%(29만5천원/13만7천35원)로, 공동주택(퓨즈콕 설치)은 42.1%(5천5백원/2천3백18원) 정도로 절감하여 시설개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자체에서도 2개 광역단체와 3개 기초단체에서 2억5천9백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8백15세대를 개선했고, 도시가스사 및 LPG 판매조합 등 공급자측에서도 1천9백3만4천원의 예산을 지원해 2천1백71세대를 개선했다.

한편 시공용역비를 무료 또는 염가로 지원한 공급자들의 개선실적을 보면 대구도시가스가 임대APT 1천2백86세대, 한진도시가스가 1백1백73세대, 전북·군산도시가스가 1천5백29세대, 경동도시가스가 4백97세대 등을 개선했다.



백승락 기자 rock@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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