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제공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제공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가 지난 1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 협회가 주최한 Gender Equality Korea 여성 리더스 네트워크(이하 ‘GEK 여성 리더스 네트워크’)에 참석해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DEI)’ 가치 확산에 앞장선다.

해당 행사는 기업 내 남녀 임직원 모두의 성장과 상호이해를 위한 알리쉽(Allyship)’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에 기반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업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 순환 경제, 의료 형평성, 개발 부문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영향 2021-2025(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 2021-2025, SSI)’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분기마다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발표한다.

특히 ESG 경영 부분에서 S(사회적 책임)에 부합하는 목표를 위해 ‘신뢰의 원칙 준수’, ‘균등한 기회 창출’을 내세우고 있다. 일례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성별 다양성을 위해 신입사원 중 50%, 일선 관리자 중 40%, 최고 의사결정 관리자 중 30%를 여성 인력으로 의무화하고 있다. 2022년도 기준 전 세계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직원 중 신입 사원은 41%가 여성이며 일선 관리자는 27%, 임원진은 42%가 여성으로 구성됐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기업이 ESG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환경(E)뿐만 아니라 사회(S), 지배구조(G)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포용적인 문화를 가진 조직이 재무 목표 달성도 높고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너지 분야에서 여성교육과 역량 강화는 자연스러운 목표”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이처럼 DEI를 실천하는 이유는 DEI를 보장하고 확대할수록 회사와 직원들이 보다 나은 성과를 내고 혁신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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