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과 광주연구원이 제3회 산업입지 포럼을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광주연구원이 제3회 산업입지 포럼을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광주연구원(원장 최치국)과 9일 광주 라마다플라자 중연회장에서 ‘지역혁신과 산업단지의 동행’을 주제로 ‘2023년 제3차 산업입지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정부가 ‘지방시대 개막과 산업단지 재도약 전략’ 등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단지 혁신 정책을 강화함에 따라 지역산업 진흥과 산업단지의 혁신성장을 위한 상생 전략 모색 및 지역 연구기관과 중앙 공공기관 간 협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전문가, 산업입지 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2개의 주제 발표 후 토론이 진행됐다. 

우한성 산업단지공단 책임연구원이 ‘호남권 전략산업의 창업활동 현황과 지원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하고 한경록 광주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광주전남의 산업단지 제조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대해 발표했다.

광주연구원은 광주시 시정 전반에 대한 조사·연구 활동을 통해 중장기 발전 및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2023년 7월 새롭게 출범했다. 

권기용 산업단지공단 산단진흥본부장은 “국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산업단지와 지역경제에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지역산업의 진흥과 산업단지의 혁신이 강력한 상승관계가 있음을 주지하면서 오늘 포럼이 지역경제의 문제를 진단하고 산업단지의 비전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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