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완 DS단석 대표이사 겸 부사장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투데이에너지

김종완 DS단석 대표이사 겸 부사장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글로벌 자원 순환 리딩 기업인 DS단석이 연내 유가증권시장 KOSPI 상장을 앞두고 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IPO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김종완 DS단석 대표이사 겸 부사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향후 자사의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기업 임원들도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DS단석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재무건전성 제고 및 사업부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이를 통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운영 자금을 확보해 안정적인 경영 구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DS단석의 투자 하이라이트는 오랜 업력을 통한 분야별 핵심 기술력 확보,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 기대, 리사이클 기반의 다각화된 사업 모델, 글로벌 고객사 확보 및 공급망 구축, 2세대 바이오디젤 개화에 앞서 시장 선점, 시장 선도를 통해 성장하는 역량 보유 등이다.

실제로 DS단석은 안정적인 수익과 다각화된 사업 모델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사업 체계 고도화에 초점을 맞추며 새롭게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LIB 2차전지 리사이클과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 2세대 바이오디젤 부문의 성장 가능성 역시 높게 전망되는 추세다.

한승욱 DS단석 대표이사는 “DS단석은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및 플라스틱 리사이클링과 같은 사업 운영을 통해 글로벌 자원 순환을 리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기업공개를 통해 회사의 주요 사업 부문의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고 더 높은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사업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DS단석은 상장 주관사인 KB증권, NH투자증권과 함께 122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79,000~89,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최소 964억원에서 최대 1,086억원이며 상장 예정 주식수는 5861,404주다. 예상 시가 총액은 4,631억원~5,217억원이다. 5일에 시작된 수요 예측은 11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후 공모가를 확정하고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일반 청약을 거쳐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