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순 (재)전남환경산업진흥원장./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환경부 종합대상을 수상한 (재)전남환경산업진흥원은 전라남도 도정 정책 및 지자체 환경현안 업무추진 등 솔루션 제공을 통해 전라남도 환경산업 육성 및 도민 환경 복지 실현에 이바지 했으며 전남도 산하 산업계열 출연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전라남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강진 환경 산단 조성과 연계해 환경산업 수출전략 산업화를 이루고 지역의 환경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2년 환경부, 전라 남도, 강진군의 지원으로 설립됐으며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바 지역 환경문제 지원·해결에 있어 전남 유일의 명실상부한 전문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그 기능을 확장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과 같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남도가 환경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정부 및 지역의 환경 시책을 개발하고 기업육성을 위해 공동기술개발, 환경측정분석 지원, 창업보육, 실증사업지원 등 환경산업과 관련한 서비스 수요에 부응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김형순 원장은 “우리원은 2012년 설립 이후 10년의 세월동안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육성, 연구개발, 측정·분석 지원 등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면서 “이번 수상은 전라남도환경산업 진흥원이 분야 최고가 되고자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하며 환경에너지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의 10년이 더욱더 성장할수 있도록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의 미래를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수상은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환경산업 진흥의 지평을 넓히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욱더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는 녹색성장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과제 발굴·운영을 통해 도정 역점시책(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및 도민 환경서비스 확대에 기여하고 전남발전 청책과제 기획 및 도민 환경시책 지원을 위해 28개과제, 197억원의 기술개발·연구용 역·지원사업 등을 운영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운영을 통한 재난대응시스템 구축으로 산단지역의 환경·안전 증진에 기여했고 22개 시·군 대상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 현안 해결 지원 및 주민 환경복지 증진 등에 기여했다. 

그외 창업 106명, 지원기업 205개사, 고용창출 237명 등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 절감 방안 마련, 농촌 축분을 활용한 자원화,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위한 분류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등과 같이 지역 생활과 밀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목포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

김 원장은 “지금은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때인바 첫째 여수 산단, 광양산단 등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 시설을 중심으로 한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원 및 연구활동을 추진하고 둘째 지방 자치 단체가 어려워하고 있는 민원성 환경 관련 이슈(축분 등) 해결에 함께 해나갈 생각이다”며 “셋째 자원순환율을 높이기 위한 폐기물 집하·분리·처리 전 사이클에 대한 개선 및 시스템화 사업을 추진하고 넷째 영산강, 섬진강, 탐진강 등 수자원 확보및 수질 개선을 위한 노력과 마지막으로 전남 지역의 환경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으로 환경 관련 규제는 더욱 강화될 것이며 환경문제는 계속해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될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첨단 환경기술과 튼튼한 환경산업 기반이 요구 될 수 밖에 없다. 

이에 김 원장은 “환경산업진흥원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전남의 환경기업이 더 견고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는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원장은 “더 가까이, 그리고 더 깊이 다가가 무엇을 해야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함께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며 “이를 위해서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닌 운명이며 지난 10년간 눈부시게 성장한 환경 산업진흥원의 구성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저를 필두로 변화와 혁신을 위해 일심동체가 돼 나아가야 한다”고 어려운 근무 조건에서도 굴하지 않고 환경산업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맡은바 역할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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