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2023년 공공기관-전통시장 ESG 우수 상생활동 공모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한 공모전은 349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E(환경), S(사회), G(조직)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하며, 전력거래소는 전통시장 내 환경오염 감소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아 E(환경)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력거래소는 광주 월곡시장에 스마트 냉난방기 보급 및 전기사용 감축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기관 고유 사업인 국민DR사업 참여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환경개선과 탄소중립을 실현에 기여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계량기의 평균 사용연한인 10년간 에너지 약 17TOE 절감, 온실가스 약 21.6tCO2 감축을 통해 지역 내 환경개선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월곡시장 상인들은 약 1억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아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거래소는 이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구입 지원을 통해 자매보육시설 어린이 대상 전통시장 현장 교육체험 및 시장 상인 대상 안전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지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력거래소 채영진 기획처장은 “기관 고유사업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지역사회의 환경오염 개선과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을 동시에 지원하고 전력거래소도 안정적인 계통운영에 기여할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기관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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