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IT 유지관리 위탁용역 사업 착수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력거래소 제공

전력IT 유지관리 위탁용역 사업 착수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력거래소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전력거래소는 전력IT 유지관리 위탁용역 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력IT 유지관리 사업은 국가기반시설인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과 거래대금이 연간 80조원에 달하는 전력거래시스템을 유지관리하는 사업이다.

과거에는 원 개발사인 대기업이 주로 수행해 왔지만 2021년 6월부터 이달까지 중소 IT기업으로 사업자가 변경돼 원 개발사로부터 관련 기술들을 이전받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316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기존 유지관리 사업자인 중소IT 기업과 원 개발사인 한전KDN이 공동수행하며 전력거래소가 개발중인 차세대 전력IT 시스템 구축 이전까지 현 전력IT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전력거래소 정보기술부서장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수행을 통해 2026년 상반기로 예정된 차세대 전력IT 구축 이전까지 전력IT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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