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전기안전인재개발원 개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전기안전인재개발원 개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대한민국 전기안전 인재육성의 메카인 전기안전인재개발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본사 및 전국 60개 사업장 직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집합교육과 공무원, 산업체 전기안전관리자 대상 외부 수탁교육 및 대학생, 고등학생 전기산업 예비인력 양성을 위한 공익교육을 운영한다.

연간 교육 예상인원은 6,000여명으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연구실등단지, 전기재해분석센터와 연계한 기술연구와 분석, 교육이 하나로 연계된 전기안전 클러스터다.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토지 3만6,266㎡, 건물연면적 1만2,051㎡으로 지상 3층에서 6층 건물로 건립되었으며 200명을 수용하는 대강당, 글로벌 강의실, 실습실 등 30여개의 교육시설과 145개의 기숙사를 갖췄다.

내부에 북카페, 체력단련실, 교육생 쉼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외부 조경환경으로 단풍나무 및 구철초 등 정읍 9경을 연상케하는 숲길을 곳곳에 담았다. 중앙에는 정읍 행정구역을 표현한 정읍연못을 조성하여 정읍시와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의 미래를 비추는 거울못으로 삼았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산·학·연이 함께 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을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격적으로 교육이 시작되는 2월부터는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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