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함안군청 제공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함안군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경남 함안군이 군북면 우계마을에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1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 배관망을 연결해 집단 공급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공모 신청에서 군북면 우계마을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4억 원이 투입된 민간보조사업으로 지난해 6월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10월 착공했으며 이번에 준공했다. 1톤의 소형LPG저장탱크 2기와 가스배관 보일러 설치를 통해 우계마을 23세대는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은 물론 연료비 절감의 경제성 효과까지 누리게 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으로 주민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에너지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해 군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의 행정구역은 2읍 8면이며 이번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이 개최된 군북면은 올해 1월 기준으로 3,428세대수이며 인구수는 5,7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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