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가스주입으로 애드벌룬 폭발

지난해 12월19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716번지 행사장에 띄워진 애드벌룬이 인근 공원에 떨어지면서 풍선내부에 차있던 수소가스가 폭발돼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는 서림이벤트사가 기획한 '99 대한민국패션 박람회에 설치돼 있던 애드벌룬이 행사장 5백미터 떨어진 공원에 떨어지면서부터 사고의 발단이 됐다.

풍선이 떨어진 후 지나가던 어린이들이 풍선을 밟고 지나가자 풍선 속에 차 있던 수소가스가 폭발한 것이다. 광고용 풍선은 가연성가스가 아닌 불활성 가스를 주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부탄가스 사용부주의로 가스폭발

휴대용부탄가스의 사용방법 미숙으로 용기가 파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20일 부산 중구 보수동 3가 40-7 포도즙 대리점 아이젠상사 사무실에서 발생한 사고의 발단은 피해자가 라면을 끊이기 위해 이동식부탄연소기를 사용하려고 했으나, 가스가 나오지 않자 피해자 박병선씨는 가스를 기화시키기 위해 접합용기를 이동식 가스난로 세라믹 철망 위에 올려놓고 직화가열을 했으며, 이후 용기내의 압력이 상승돼 접합부분이 2부분으로 파열되면서 가스가 폭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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