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평창군청 군수집무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오른쪽에서 3번째)와 박정학 명성파워그린(주) 대표(왼쪽에서 3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 도시가스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평창군 제공
지난 16일 평창군청 군수집무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오른쪽에서 3번째)와 박정학 명성파워그린(주) 대표(왼쪽에서 3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 도시가스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평창군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평창지역 6개 읍·면에 2030년까지 도시가스가 보급된다.

평창군과 명성파워그린(주)는 지난 16일 군청에서 심재국 군수와 박정학 명성파워그린(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 도시가스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제성 미달지역인 미탄면과 방림면을 제외한 6개 읍면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평창군과 명성파워그린은 총 620억원의 사업비를 각각 50%씩 부담해 2030년까지 평창군 지역 내 도시가스 본관과 공급관을 매설해 주민들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 후 평창군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해 올해는 대관령면 지역부터 도시가스 배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던 평창군 주민들은 저렴하고 안전한 도시가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관내에 도시가스를 전면적으로 공금함으로써 시골지역이라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던 지역주민들의 연료비 절감 등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 군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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