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2024년도 품질부서장 및 담당자 전략회의’에 참석한 전국 사업소 품질담당 대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전KPS 제공

한전KPS ‘2024년도 품질부서장 및 담당자 전략회의’에 참석한 전국 사업소 품질담당 대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전KPS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가 유럽을 비롯한 해외 원전수출에 대비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달성 등 올해 핵심 품질경영 전략목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전KPS는 본사 빛가람홀에서 전국 사업소 품질담당 대표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품질부서장 및 담당자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전략회의는 △2023년도 품질 이슈 개선방안과 2024년도 주요 품질업무 공유 △품질검사자 양성 계획 및 품질비용 집행 개선사항 검토 △품질분임조 활동 설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코, 영국, 폴란드, 루마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원전 수주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9443’ 취득 추진 등 올해 핵심 품질경영 전략목표를 점검했다.

전호광 원자력사업본부장(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변화하는 에너지 산업과 경쟁기업들 속에서 ‘세계 No.1 전력설비 정비산업 그랜드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 무엇보다 품질 경쟁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개방되는 전 세계 발전정비 시장에서 어떤 순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위한 기본에 충실한 품질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략회의와 함께 참석자를 대상으로 ‘품질경영 수준의 진단과 품질비용 관리’를 주제로 외부전문가의 품질경영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각 발전원별 세미나를 개최해 사업소 경험 및 우수사례 발표와 품질보증활동 제고를 위한 건의 및 토의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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