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욱 국표원장(좌 다섯번째)과 장태연 KCL경영부문장(좌 네번째)이 ㈜원우이엔지(서병일 대표, 좌 여섯번째)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KCL 제공
진종욱 국표원장(좌 다섯번째)과 장태연 KCL경영부문장(좌 네번째)이 ㈜원우이엔지(서병일 대표, 좌 여섯번째)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KCL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조영태 원장과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은 영상보안솔루션 전문업체 ㈜원우이엔지를 방문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중소기업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때 발생하는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시험인증기관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영상보안카메라(CCTV)는 다양한 종류에 소량 생산이 대부분인 제품으로, 기업이 신제품을 수출하려고 할 때 추가 인증 획득이 필요해 시간과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수출 품목이다.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구축된 KCL 스마트융합제조지원센터는 지난해 시험인증비용 지원사업과 신규개발제품 성능 확인을 위한 Open-Lab 지원 사업을 통해 ㈜원우이엔지가 국내외 인증을 획득하도록 지원했다.

서병일 ㈜원우이엔지 대표는 “다양한 제품을 여러 국가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CE인증(유럽), FCC인증(미국), 국제방폭인증(IECEx) 등이 필요한데, 이를 정부와 국내 시험기관의 지원으로 획득하여 수출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신제품 수출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인증 시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영태 KCL 원장은 “영상보안산업 분야는 사회적·자연적 재난 예방 및 복구를 위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해외인증을 원활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해외인증 기관과 상호인정 체결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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