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 이공계 R&D인력 지원 본격 추진한다./충북TP제공
충북테크노파크, 이공계 R&D인력 지원 본격 추진한다./충북TP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이공계 R&D인력 지원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26일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는 여성과학기술인 경력개발을 위한 ‘과학기술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 충청권 일자리 사업 협력 추진을 위해 ‘혁신기업 HR협의회’와 ‘충청권 일자리 유관기관 협의회’를 충북테크노파크 본부관 대회의실에서 동시에 개최하고  과학기술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인사담당자 및 충북여성새일본부, 충청권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등 36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일자리 사업 수요발굴, 일자리 사업 취업 연계 프로그램 안내 및 향후 협력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본 자리를 통해 충청권 일자리 유관기관들은 상호 간 지역일자리사업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사업내용을 보면 지원기업(기관)의 인력조건 및 활용수요에 따라 2개 트랙, 4개 유형으로 트랙1은 휴직하거나 단축근무 하는 연구자의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사업으로 연간 2,300만 원씩 최대 15개월간 지원하며, 트랙2는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육아기 연구자의 대체인력 채용 시 인건비와 전문교육을 지원한다.

학위나 경력에 따라 ‘인턴연구원’또는 ‘전문박사연구원’으로 구분하며 인턴연구원은 6개월간 1,000만 원을, 전문박사연구원은 2년간 매년 3,000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TP 오원근 원장은 “충청권역에서 출산, 육아휴직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과학기술 R&D분야 중소기업 및 여성과학기술인의 고용안정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충청권역 전략산업 분야 여성인력 활용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을 내달 30일까지 접수 중이며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TP 홈페이지(https://www.cbtp.or.kr/) 또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W브릿지(https://www.wbridg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