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지난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완구 도지사 및 김용봉 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의용소방대장 32명에게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지역 재난예방 활동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에 새롭게 임명된 의용소방대장은 배명종 천안소방서 의용소방대장 및 공주, 아산, 논산 의용소방대장 10명과 부대장 16명, 지역대장 6명 등 총 32명으로 해당 지역의 소방공무원들과 지역 재난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이완구 도지사는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진압으로부터 인명구조와 재난관리, 자연보호 등에 이르기까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유일한 민간 재난봉사조직으로 임무가 막중한 만큼 다가오는 여름철엔 각 지역민과 내방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등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도내 의용소방대는 16개 시·군 316개대에 9,435명이 조직돼 연간 2,100여회의 화재출동과 봉사활동 및 환경정리 등 총 2만2,000여회의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 지역 재난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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