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사장 권오형)는 유럽 34개국에서 2건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전KPS가 이번에 취득한 유럽특허는 한전KPS 기술연구원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촬상소자를 사용하는 형상 연성 인쇄회로 박막형 내시경 장치’와 ‘무선방식에 의한 회전축의 변위 및 편차 측정 시스템’ 등 모두 2건이다.

‘촬상소자를 사용하는 형상 연성 인쇄회로 박막형 내시경 장치(Arc-shaped Flexible Printed Circuit Film Type Endoscope Using Imaging Device)’는 OPR 1000형 증기발생기 튜브 상부다발의 육안검사 장비개발에 적용해 증기발생기 튜브사이의 좁은 틈새를 정밀 검사하는 데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무선방식에 의한 회전축의 변위 및 편차 측정 시스템(System for measuring deflection of rotating shaft in wireless manner)’은 대형 축의 축정렬시 디지털 다이얼 게이지에 블루투스 방식의 소형 무선 송수신장치와 비접촉에 의한 자동 각도분할장치를 적용해 설치가 쉽고 측정오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변위 데이터를 최대 24개까지 무선으로 동시에 취득하기 때문에 길이가 긴축의 변위와 편차를 측정하는데 편리하다.

한전KPS의 관계자는 “현재 유럽특허를 취득한 2건의 기술 모두 한국과 미국 등에도 특허를 출원 중인 상태”라며 “앞으로도 한전KPS는 세계 속의 명품정비 기술을 널리 알려나가는 데에도 계속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KPS는 현재까지 총 544건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지속적으로 R&D 투자를 강화해 월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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